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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 올해는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감자를 심었다. 그래서 일주일 늦게캐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에어제저녁 무렵에 수확했다. 수미 4kg, 두백 4kg 이렇게 심었다.다 캐고 무게 달아보니 61kg이다.무게만 따지면 거의 8배 장사다.재테크도 이 정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둘 또는 셋이 먹기엔 너무 많다. 작년에도다 못먹고 일부는 버렸었다. 본가에도 뒷집에도나누어주고 그래도 제법 많다. 감자요리 계속해 먹어야 하나^^감자뿐만 아니라 6월 들어서면서부터 블루베리,오이, 애호박, 상추등등 수확하기 바쁘다. 조그마한 텃밭에 심어놓고 재배하는거라흙먼지만 털고 닦아서 먹어도 된다. 제초제나기타 다른 약도 몰라서 못한다. 어느 정도의 규모에서는 약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대량으로 하다 보면 병들어서 퍼지면 수확할게없.. 더보기
공돈 같은 돈 얼마 전에 아내가 예전에 충치를 금으로일부분 덮었는데 그 부분의 치아가 아파서 예전에 덮었던 금을 떼어내고 신경치료를 하고 다시 다른 재재료로덮기로 하면서 예전에 씌웠던 금을떼어왔다. 무게는 가정용 전자저울로 재어보니 1.0g이다. 요즘 금 시세가 좋다고 들어서알아보니 1.0g에 9 ~ 10만 원 정도 쳐준다.취급하는 곳에서 정밀한 저울로 재어보니0.94g이란다. 9만여 원 받고 팔았다.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공돈이 생겼다.물론 엄밀히말하면 공돈은 아니지만 계획에없던 돈이 생겼다. 맛있는 것 사 먹자.^^그래도 요즘 금 시세가 좋아서 다행이다.참고로 지난 10년간 금 팔 때 시세를 알아본다.지난 10년간 금 팔때 시세지난 10년간(2014년 6월 ~ 2024년 6월) 금을 팔 때의 시세는 국제 금 시세와.. 더보기
1종 대형 적성검사 올해 면허증 적성검사가 있는 해다.1종 보통으로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1종 대형면허를 땄었다. 좀 됐다. 근데 지금까지1종 대형 면허가 쓸모가 없었고 앞으로도1종 대형 면허는 필요 없을 것 같다. 1종 보통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인터넷 찾아보니 1종대형 면허의 적성검사는온라인으로 신청이 안되고 면허시험장이나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해야 한단다. OMG1종대형을 1종보통으로 바꿀 수 없나?아침에 병원 가서 간단한 검사 받았다. 시력 0.8이상이어야 한단다. 여권용 크기의 사진도 한 장 필요하다.비용도 5,000원 든다. 끝나고 근처 경찰서에 가서검사했고 이상 없다는 서류 제출하니 기존 면허증확인하고 시진 한 장 요구한다. 모바일 면허증 필요한지물어보길래 필요 없다고 하고(모바일 면.. 더보기
보이스피싱 조심하자 오전에 일 보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신청한 카드 배송 때문에 방문해도되는지 물어보는 전화다.카드 신청한 적 없다고 하고 끊어버렸다. 잠시 후에 혹시나 하고 카드사 고객센터에전화해서 물어보니 내 명의로 발급된 카드는없다고 한다. 당연히 신청하지 않았으니.보이스피싱이란다. 아주 오래전에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그때는 좀 어눌한 말투로 검사를 사칭한 전화여서바로 알아차리고 장난을 좀 친 적이 있다.요즘은 아주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 같다. 내가 한 게 아니면 전화 끊고 별도로 확인이 필요한것 같다.이런 쓰레기 같은 놈들을 완전히 없애면 좋긴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고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보이스피싱은 날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으므로,항상 경각심을 갖고 예방 수칙을 잘 지키.. 더보기
처마 아래에 제비가 얼마 전부터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가끔씩 밖에서 무슨 작은 소리가 나서나가보니 외부등과 처마사이에 새가 한 마리앉아있다. 제비처럼 보인다. 아침에 보니 데크 위에 새똥이제법 떨어져 있는데 외부등 위쪽에는제비로 보이는 새는 없다. 아무런흔적도 없다.어떤 날은 현관문 스토퍼가 있는 위치의바닥에 새똥이 있어서 밤에 나가보니스토퍼 위에 제비로 보이는 새가 앉아있다.두 군데를 왔다 갔다 하는 모양이다. 밤에만 앉아있다. 낮에는 보이지 않는다.밤만 되면 나타나서 앉아있다가 낮에는어디론가 사라진다. 집을 짓는 것 같지도 않고그냥 밤에만 잠깐 있는 건지 밤새도록 있는 건지는모르겠다. 제비에 대해서 알아본다.**제비 (학명: Hirundo rustica)**는 참새목 제비과의 철새입니다.특징: * 생김새: 몸길이는 약 .. 더보기
몸이 반응하는 시기 올해는 좀 늦다.매년 이맘때가 되면 몸이 반응한다.빠르면 3월 올해처럼 늦으면 5월.늘 항상 매년 기온이 올라가는시기가 되면 몸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준비하는 것 같다. 이때가 되면 조심한다는생각에 무리하게 몸을 쓰는일은 안 하고천천히 하고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몸에서반응한다. 여름에서 가을로 또는 가을에서 겨울로넘어가는 시기에는 괜찮은데 꼭 겨울에서봄으로 넘어가는 때에는 몸에서 반응한다.겨울에 태어나서 그런가! 좋아하는 계절도여름보다는 겨울이고 봄보다는 서늘한 가을이 훨씬 좋다. 기온이 높아지면 반응한다. 여름철의 뜨겁고습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몸이 준비하는 것 같다.시나브로 표시 안 나게 준비하면 안 되나?항상 사람을 힘들게 하네. 그래도 올해는 좀 덜한 것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힘들다. 평소와 .. 더보기
커피찌꺼기 퇴비 만들기 하루 한잔씩 커피를 마신다.홀빈원두를 갈아서 만든 에스프레소에우유를 추가한 라테를 만들어 먹고 있다. 먹고 남은 원두의 찌꺼기는 집안 곳곳에탈취를 위해서 쓰이고 있다. 그리고겨울부터 조금씩 모아 온 원두 찌꺼기로퇴비를 만들어 사용할 것이다.작년에도 사용했었는데 이것 때문인지는모르겠는데 그런대로 작물들이 잘 된 것 같기도.어쨌든 올해도 해 본다.근데 작년에 구입했던 퇴비제조용 미생물의포장을 열어보니 윗부분은 떡져있고 색깔도약간 다른 색으로 바뀌어있다. T.T 괜찮겠지. 스티로폼 상자에 말려둔 원두찌꺼기가거의 1kg 정도 된다. 거기에 물을 적당히 섞었다.손으로 쥐었을 때 뭉쳐질 정도의 양을 섞었다.퇴비제조용 미생물도 두 스푼 정도 추가하고한 번 더 섞으면 끝이다.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정도 뒤적거려 주면 .. 더보기
광안리에서 연휴를 맞아아주 오랜만에 부산에 갔다.학창 시절을 보낸 광안리에서회 한 접시 먹고 부슬비가 오다말다 하는 바닷가도 거닐어보고. 사람들도 많고 무슨 행사 준비한다고북저거리기도 하다.예전에 비하면 정비가 잘 되어있다. 한 35년전 민락동 회센터를 지을 때 한 열흘정도 일명 노가다를해서 돈 모아서 친구들과제주도 놀러갔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참 많이바뀌어 있다.횟집에 오는길에 학교 다닐 때 살았던 집을지나쳐 왔는데 건물들이 80% 이상은 없어지고새로운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새삼스러웠다.실던 집도 없어지고 그자리에 오피스텔이 있네.없던 길도 생기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있고골목도 지금은 참 좁아보인다. 그때는 주변이 거의단층건물들이었는데 오늘 본 풍경은 주위가 거의3 - 4층은되는 건물들이다. 그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