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때문에 어깨와 목이 문제다.
40대 중반 까지는 못 느꼈는데 언제부터인가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있다.
왼쪽 편은 괜찮은데 오른쪽이 문제다.

원인은 핸드폰이 아닌가 싶다.
물론 십수 년 컴퓨터로 일하느라
그것도 원인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더 큰 원인은 핸드폰일 것이다.
확실히 핸드폰을 덜 보는 날은 어깨와
목이 많이 뻐근하지 않다.
컴퓨터도 그렇고 핸드폰도 그렇고
둘 다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목을 죽~빼고 있다.
심할 경우에는 두통도 있다. 그럴 때면
짜증도나고 다른 일을 하기에 힘들어한다.
통증해결을 위해 파스도 여러 가지로 붙여보고
여러 가지 마사지 기구도 사용해봤지만
그때뿐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거 같았다.
거북목에 좋다는 베개도 몇 가지 사용 중이다.
예방을 위해 TV나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스트레칭 방법이나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시도하고 있다.
지금은 그 방법을 찾은 거 같다.
양손을 옆으로 올리고
팔꿈치를 굽히고 손바닥이 앞으로 보이게 하고
양쪽 날개뼈를 붙인다는 생각으로
양쪽 팔을 뒤로 젖힌다. 고개는 약간 들고.
10회 정도하고 나면 시원하다고 느낀다.
수시로 시간 날 때마다 하고 있다.
핸드폰 보다가도 열 번 정도씩 하고 있다.
하고 나면 두통이 있을 정도 아픈 적은
없는 것 같고, 전보다 어깨나 목 뒷쪽
통증은 확실히 줄어들거나 없어졌다.
거북목이나 일자목에 의한 통증은
일상생활하는데 매우 불편함을 느낀다.
다른 통증도 마찬가지겠지만.
두통이 있을 정도로 아플 때는 자다가 깨기도 하고
아예 잠을 자기도 힘들어서 새벽 네시가 넘어서
잠들기도 한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다음날은 비몽사몽으로 지나가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니 몸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신경 안 쓰면 아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