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베이킹

작년 겨울부터 틈나는 대로 베이킹을 하고 있다.

크림치즈 스콘, 초코머핀, 이몬드 머핀, 통밀식빵,

페퍼로니 피자, 그냥 치즈피자등 몇 가지 만들어보고 있다

쌀가루로도 한다고도 해서 해보고 있다.

그런대로 먹을만한 것도 있고, 모양은 괜찮은데

맛은 밍밍한 것도 있고, 맛있는 것도 있다.

처음에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의 차이가 뭔지

모르고 그냥 나와있는 재료를 배합하고 치대고

설정한 온도로 굽고 맛보고.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에 따른 구분이다.

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1.5% ~ 13.5% 정도로 가장 높아

탄력성과 점성이 강하다. 반죽 시 잘 늘어나고 쫄깃한 식감을 낸다.

중력분은 9.5% ~ 11.5%의 글루텐 함량이고, 강력분과 박력분의

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다.

적당한 탄력성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8.5% 이하로 가장 낮아

점성과 탄력이 약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다.

 

글루텐이 안 좋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쌀가루를 이용한다고.

그런데 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에는 점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분이나 다른 재료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순수하게 쌀가루만으로

베이킹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글루텐을 대체하는 다른 성분이

들어간다면 그것 때문에 안 좋아질 수도 있다고도 한다.

 

글루텐 알러지가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굳이 글루텐 프리한 빵을 고집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일반 밀가루든 쌀가루든 적당한 범위 내에서 사용하고

섭취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 않을까!

다른 것도 그렇지만 지나치면 문제가 될 것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화산을 오르다  (0) 2025.04.28
날씨가  (0) 2025.04.18
도구의 사용  (0) 2025.04.09
다시 운동 시작  (0) 2025.04.05
이번에는  (0)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