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면서 희끄무리하던 잡풀들이 없어지고
초록의 풀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하나씩 정리하면서 올해 텃밭 농사 시작해 본다.
스타트는 감자.
수미, 두백 각각 4kg씩 정식한다.
조금 큰 것은 1주일 전에 소독한 칼로 반으로 잘라서 나누었고
그렇지 않은 것은 그냥 온 것짜리 그대로 심는다.

2주 전에 밭을 만들어 놓았고
그동안 씨감자 싹 틔워서 심는다.
간격은 25cm 정도(모종삽 길이 정도)로하고
심는 깊이는 10~15cm 정도로 해서 두줄로 심는다.
작년에는 그런대로 괜찮은 수확이었다.
올해는 어떨지 심으면서 기대하고 있다.
감자부각.
어렸을 때 먹었던 얇고 바삭한
맛있는 음식이다.
올해는 수확해서 만들어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