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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와 어른 어른과 노인 그리고 꼰대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어른은 긍정적이고 노인은 중립적이고 꼰대는 부정적이다.그나마 노인이면 괜찮은데,꼰대도 주변에 많다. 어쩌면 꼰대가더 많을지도. 내 주변만 그런가? 직접적인 경험으로 보면 주변에 어른은 없다.노인-걍 나이 많은 사람-은 좀 있고, 꼰대도좀 있다. 나도 은퇴하고 나이가 많아지면꼰대의 모습이 될까? 그렇게는 되지 않아야지. 꼰대와 어른에 대해서 AI에게 물어보니 이렇다.꼰대와 어른의 차이'꼰대'와 '어른'은 둘 다 나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을 지칭할 수 있지만,그 의미와 행동 양식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핵심은 존중과 소통의 방식에 있습니다.꼰대 (Kkondae): 부정적 함의 * 특징: 자신의 경험과 권위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들고, 변화를 받.. 더보기
연화산을 오르다 일요일 오전 함양 수동에 있는 연화산을오르기 위해 출발한다. 443미터의 그리높지 않은 산이다. 연화산은 산의 모양이마치 활짝 핀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연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수동초등학교에 주차하고 출발한다.조금 걸어서 굴다리 지나니 안내판이나온다. 안내판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시작한다. 정상까지는 1.5km 정도다. 작년 5월 말쯤 지리산 오를 때 비하면얕은 언덕이다. 그래도 천천히 조심하며올라본다. 바람에 소나무 흔들거리는소리, 바짝 마른 낙엽 밟는 소리가조용하게 들린다. 한참 오르다 보니사근산성이 보인다. 사근산성은 테뫼식 산성으로 '연화산성'이라고도 불린다. 사적 제152호로 지정되어있으며, 삼국시대에는 신라가 백제의 침입을막기 위한 요충지였고, 고려 시대에는왜구를 방어하는 중요한 역.. 더보기
블루베리 키우기 지인으로부터 블루베리를 구입했다.7년생 1주, 4년생 3주 구입했는데 2년생 1주는 덤으로 주었다. 2년생은 좀 더키워서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야 한다.2017년에도 구입했었다. 그래서 여름마다열매를 따먹는 재미도 있었다.그때는 4년생 4주와 2년생 1주 구입했었다.4년생은 작년에 정리했다. 물 잘 주라고 해서물 관리만 좀 하고 다른 건 아무것도 하지 않고있었다. 열매만 따먹고. 겨울에 전지 좀 해주고.전용 비료등 영양을 더 챙기지 않았다. 그래서인지2~3년 전부터 열매도 많이 열리지 않고 나무도시원찮은 것 같아서 정리했다. 남아있는 2년생으로 구입한 1주도 보더니 영양부족이란다. 전용 비료를 주고 간다. 잘 관리하라고. 블루베리 외에도 매실나무도 하나 있고 자두나무도 있다.매실나무는 매년 열매가.. 더보기
수박 순지르기 작년과 마찬가지로 방울토마토, 오이, 고추등몇 가지 모종을 사다 심었다. 올해는 참외 대신 수박을 심었다.참외는 손자줄기에서 열매가 달리기에순 지르기를 잘(?) 해야 한다. 시기를 놓치면어떤 줄기가 어미고 어떤 줄기가 아들이고손자인지 찾기도 어렵다. 그래도 작년에는초반에 나름 잘 정리를 해서인지 참외 2개심었는데 한 35 ~ 40개 정도 열린 것 같았다.다행히 수박은 아들줄기에 열매가 달리게 하면 된단다.잘 키워서 여름에 먹을 수 있을까?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수박 순지르기와 재배에 대해서 알아본다. 수박 순지르기는 수박 재배에서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원줄기와 아들줄기의 생장을 조절하여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수박 순지르기의 시기 및 방법:수박 순지르기는 크게 1차.. 더보기
날씨가 이번 주는 극과 극의 날씨다.월요일 아침 일어나보니 눈이 와 있었다.지나 주 토요일 노지에 땅콩을 정식했는데땅콩잎들이 눈 속에 파묻혀 있어서 잘 보이지않아서 괜찮을려나 하고 걱정했는데저녁에 보니 괜찮은 것 같았다. 다행이다.근데 금요일 날씨는 여름이다.기온이 27 ~ 28도 정도다. 4 ~ 5일 만에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로 넘어오는 것 같다. 기온변화가 심하다. 날씨가 영~ 이상하네.다행히 다음 주는 기온이 좀 내려간다는 예보여서제때 제날씨가 되려나? 가을 날씨가 제일 좋긴하지만더위와 추위중 선택하라고 하면 추위를선택할 것이다. 더위는 정말 힘들다.힘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어떻게 해야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까? 그나저나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우려나! 올해 여름 날씨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2025년.. 더보기
베이킹 작년 겨울부터 틈나는 대로 베이킹을 하고 있다.크림치즈 스콘, 초코머핀, 이몬드 머핀, 통밀식빵,페퍼로니 피자, 그냥 치즈피자등 몇 가지 만들어보고 있다쌀가루로도 한다고도 해서 해보고 있다.그런대로 먹을만한 것도 있고, 모양은 괜찮은데맛은 밍밍한 것도 있고, 맛있는 것도 있다.처음에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의 차이가 뭔지모르고 그냥 나와있는 재료를 배합하고 치대고설정한 온도로 굽고 맛보고.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에 따른 구분이다.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1.5% ~ 13.5% 정도로 가장 높아탄력성과 점성이 강하다. 반죽 시 잘 늘어나고 쫄깃한 식감을 낸다.중력분은 9.5% ~ 11.5%의 글루텐 함량이고, 강력분과 박력분의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다.적당한 탄력성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어.. 더보기
통영, 순천으로 콧바람 쐬고 왔다. 근데 날씨가 말썽이다.유람선 타고 해금강, 외도 둘러볼 생각이었는데비와 함께 태풍급 바람이 분다는 소식에그 일정은 취소하게 되었다. 아쉽지만 다음에... 첫날은 통영 중앙시장 둘러보고 주꾸미도 먹고동피랑마을도 한번 둘러보고. 다행히 그때는비가 오지 않아서 괜찮았다.유명하다고 해서 꿀빵도 한참 기다려서 샀는데기대만큼 맛있지는 않다. 기다리면서까지 뭘 산다거나 먹지는 않는데 역시나 그럴필요가없었다.저녁에 오랜만에 찜질방을 갔는데 비가 와서 그런 건지아무도 없고, 소금방만 운영한다. 코로나 이후로처음이라 좀 낯선거 같기도 하다. 어쨌든 깨끗하게씻으니 개운하다.다음날은 취소한 외도 여행대신 갑작스레 알아본 순천 낙안읍성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쌀쌀하다.오랜만에 점심으로 떡갈비 먹고, 낙.. 더보기
도구의 사용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러지 않았다.그런데 조금 심한(?) 육체노동을 하고 나면몸에서 반응이 온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나이가 듦을 인정해야 한다. 머리로는 괜찮은데 몸은 아닌가 보다. 버티면 안 된다. 버티면 더 힘들어진다.인정하고 아쉽더라도 순응하는 게 도리고 그게 맞는 거 같다. 작년부터는 밭을 만들 때도 전기관리기를 사용한다.조그마한 텃밭에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가볍고 크기도 작고 관리도 어렵지 않다.사용법도 간단하다.예전에 수동으로 밭을가는 기구나 삽으로 할 때보다훨씬 힘도 덜 들고 빠르다.한나절 내도록 할걸 한 시간 조금 더 걸린다.육체적으로 훨씬 덜 힘들다. 확실히 나이가 들었나 보다. 옛날을 생각하면 참 살기 편한 세상이다.그 옛날 기계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했을까 싶다.그때는 그때대.. 더보기